K리그 마스코트 반장 아길레온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는 선행을 펼쳤다.
아길레온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수원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1곳을 방문하여 939명의 어린이에게 구단에서 준비한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활동이 어려웠던 수원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10/18/202210181009770183_634dfdb96b140.jpg)
티셔츠를 받은 어린이들은 답례로 아길레온에게 본인들이 직접 그린 수원 선수들 응원 그림들을 선물했으며 이 작품들은 슈퍼매치 경기 당일 수원 선수들의 라커룸에 전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립 호수어린이집 강미라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에 축구에 관심이 큰 어린이들이 많은데 이렇게 체육활동 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선물 받고 축구에 대한 그림도 그리며 마스코트 아길레온도 만나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수원삼성 구단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아길레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길레온은 이번 유치원 방문 외에도 얼마 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SNS 애도 메시지로 인도네시아 팬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10/18/202210181009770183_634dfdb9acff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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