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
18일 박주미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박주미가 '선녀두리안'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주미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사피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임성한 작가와 약 2년간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이 가운데 박주미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 '선녀두리안'에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지만, 소속사 측은 "검토중인 작품"이라고 일축했다.
'선녀두리안'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과 '인어 아가씨', '오로라 공주',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막장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성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박주미가 또 한번 '막장의 대모' 임성한 작가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주미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신사의 품격', '대왕의 꿈', '옥중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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