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잠만 자는 사이'를 통해 성년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잠만 자는 사이(약칭 잠만사)'의 여자 출연자 표바하가 표인봉의 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잠만사'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이 '식스 투 식스(6 to 6)'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일깨우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방송인 노홍철과 배우 정혜성, 가수 죠지가 MC를 맡아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은 방송 최초로 '밤 데이트'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파격 행보와 신선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출연자들은 각자의 이야기와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시크릿 넘버'로 스스로를 소개하며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시크릿 넘버 '7'로 스스로를 소개한 여자 출연자 표바하가 바로 표인봉의 딸이라고. 표인봉은 과거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프로젝트 그룹 틴틴파이브 등으로 사랑받은 코미디언이다. 특히 표인봉과 표바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동반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함께 한 바 있다.
이에 표바하의 어린 시절 이미지를 기억하는 대중이 존재하는 가운데, '잠만사' 속 표바하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 모양새다. 더욱이 귀여웠던 어린 시절의 이미지와 동시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정도로 끼와 매력을 드러내는 성년이 된 표바하의 모습이 놀라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실제 표바하는 '잠만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한 터.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의외의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낸 표바하가 '정변'의 아이콘으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잠만사' 측은 표바하를 비롯해 매력적인 청춘남녀 출연자 8인을 중심으로 연애 리얼리티의 설렘을 증폭시킬 계획이다.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밤 데이트' 또한 무분별한 자극이 아닌 로맨스 영화와 같은 감성적인 구성으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잠만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웨이브에서 2회씩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웨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