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김윤진 "나나, 2년전 자기 얼굴 어리다고..어이가 없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18 16: 21

김윤진이 '자백'이 코시국으로 2년 만에 개봉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자백'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자백'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촬영을 끝냈지만 2년 가까이 개봉하지 못했고, 드디어 10월 말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윤진 "영화가 끝나고 (소지섭, 나나 등과) 셋이서 '우리 어렸었네'라고 했다.(웃음) 코로나 시국으로 2년 사이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지?' 그랬다"며 "화면을 보는 데 특히 나나가 화장실에서 '자기가 어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좀 어이가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나는 "볼살이 통통하더라. 그래서 그랬다"며 웃었다. 
김윤진은 "2년 기다린 게 우리한텐 긴 기다림이었다.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던만큼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섰지만, 당연히 안전한 상태로 관객들을 만나야 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었다. 곧 개봉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자백'(감독 윤종석,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주))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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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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