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서 포레스텔라가 축가로 인생 2막을 응원한다.
19일 OSEN 취재 결과, 오는 22일 열리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축가를 부른다.
앞서 포레스텔라는 멤버 고우림와 김연아의 결혼식 축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규는 지난 7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축가는 아직 안 정해졌다. 더는 제가 할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때까지는 말을 아꼈지만, 멤버의 결혼식인 만큼 직접 축가를 부르며 축하와 꽃길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전이었던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3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여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낭만적인 감성으로 다수의 앨범과 공연 및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