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코로나19 확진 후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하시며 연락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글 남깁니다”라며 코로나19 확진 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신지는 “네~ 잘 버티고 버티다 결국 걸려버렸네요. 갑작스럽게 취소되고 변경된 일정으로 많은 관계자분들과 팬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라며 “약 잘 먹고, 싹 털어내고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신지와 빽가가 지난 16일 오전 행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현재 자가격리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신지가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18일 방송에는 방송인 김미려가 대신 스페셜 DJ로 출연해 게스트 이경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신지는 “(이경규) 선배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라디오 방송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지가 속한 그룹 코요태는 지난 5일 ‘렛츠 코요태’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가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cykim@osen.co.kr
[사진] 신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