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거 아냐?” 방 잡고 소개팅이라니..’월700’ 번 부부 ‘♥’ Story ('고딩2')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9 00: 50

‘고딩엄빠2’ 에서 방을 잡고 소개팅한 사연자가 등장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월 7백만원을 번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가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사연을 소개했다. 복학생이자 1살 연상인 썸남에 푹 빠졌다는 사연녀. 홀로서기하며 스스로 생계를 책임졌던 썸남에 이미 반해있던 사연녀였다. 하지만 친구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 된 사연녀. 하지만 방을 잡고 소개팅하게 된 모습.이에 박미선은 “무슨 소개팅을 받을 잡고 해?, 위험하다”며 걱정, 마침 소개팅남은 사연녀의 친구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사연녀를 팔을 붙잡은 모습. 이를 본 박미선은 “어우 짜증난다 저 미친 저거”라며   심지어 손을 잡으려 하자 박미선은 “저거 미친거 아냐? 어떡해 무서울 것 같다”며 걱정, 하하도 “지금 이미 무섭다”며 걱정했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닥친 위기의 순간. 사연녀는 “머릿 속 생각나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며 썸남에게 연락했다.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연락했고, 마침 도착한 썸남은 “수연이 남자친구다”고 외치며 사연녀를 위기에서 구했다.  그렇게 사연녀는 썸남의 집에 도착했다. 이에 모두 “산넘어 산 여긴 또 어디냐”며 걱정,  하하는 사연녀에게 ”근데 넌 왜 집에 안 가니”라며 속상해했다.다행히 썸남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다고 했고 사연녀는 그 모습에 더욱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
그렇게 사귀게 된 두 사람. 사연녀는 임신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우리가 아기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여전히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오늘의 고딩엄빠 주인공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사연녀는 “19세에 임신해 그 다음해 아기를 낳았다”며 현재 23세 라고 했다. 앳된 모습에 모두 “애기같다”고 하면서도 “아이돌 얘기 있을 것 같다”고 하자사연녀는 “인기있었지만 캐스팅 얘긴 없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집을 공개했다. 원룸에서 LH16평으로 이사, 현재 32평 전세로 아파트에 입주했다는 두 사람.3년 만에 이룬 성과였다.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둘이 고생해서  20%는 우리 돈, 80% 대출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직업에 대해 “현재 유통업과 배달업 투잡으로 월 7백만원 번다”며 “거의 안 쉬고 일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역대급”이라며 감탄, 하하는 “대단하다 너무 좋다 팬이다”며 기특해했다.
계속해서 남편의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현재 유통은 쉬었다 투잡하며 허리통증 등 몸이 상하게 됐고 이제 배달업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의 성실한 일과는 계속됐다. 6시간 동안 15만원 수입, 그는 “유통을 쉬고 있어 더 열심히 사려고 한다”며가장의 무게를 보였다.
아내인 사연녀의 능력도 대단했다. 오픈한지 2주 된 네일숍 사장. 이에 모두 “CEO다”라며 기특해했다. 사연녀는 “중학생 때부터 네일 아티스트 꿈을 키워, 아이 셋이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터에 뛰어들었다”며 맞벌이 부부가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모두 “애 키우면서 이게 가능한가 ? 자기 계발의 교과서”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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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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