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g 감량' 킴 카다시안, 24인치 허리 자랑.."역겹다" 여배우 비난도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19 07: 12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자신의 속옷 패션사업 홍보에 열일 중이다.
카다시안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패션브랜드 소셜미디어 계정에 주홍색과 분홍색 보디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특유의 풍성한 S라인이 돋보이지만 전보다 확실히 날렵해진 모습이다. 
데일리메일은 이 같은 카다시안을 두고 약 21파운드(9.5kg)의 체중 감량으로 변신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이즈가 작아졌다"라고 표현했던 바.

카다시안은 얼마 전 전설의 배우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2022년 멧 갈라에 입기 위해 3주 동안 7kg 감량, 논란의 중심에 섰디. 특히 배우 릴리 라인하트는 이를 두고 "역겹다..레드카펫을 걷고 인터뷰를 하면 얼마나 배고픈데.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니, 빌어먹을 드레스에 몸을 맞추기 위해? 너무 잘못된 일이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에 카다시안은 뉴욕타임스(NYT)에 "난 '좋아,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역할로 살을 뺐고 그것은 받아들여졌다'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르네 젤웨거도 역할을 위해 그랬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베일은 지난 2004년 영화 '머니시스트'를 위해 위해 약 28kg을 감량하고 이후 '아메리칸 허슬'에서는19kg을 늘린 극도의 다이어트를 했다.
그러면서 카다시안은 먼로의 상징적인 드레스에 맞추기 위해 건강하지 않은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난 (살을 빼지 않았으면 드레스를 입고) 단순히 갈 수 없었을 뿐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했을 뿐"이라며 자신에게는 먼로의 드레스가 어울리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카다시안은 이혼한 래퍼 카녜이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카다시안은 첫째 노스 웨스트, 둘째 세인트 웨스트, 셋째 시카고 웨스트, 막내 삼 웨스트 등을 두고 있는데 웨스트의 기행과 막말이 시끌시끌한 요즘이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그들의 큰딸 노스의 농구 경기에 두 사람은 따로 도착했고 어색한 만남을 간신히 피했다는 후문.
웨스트는 카다시안의 이 같은 사업 이미지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SKIMS(카다시안 브랜드)의 이미지에 많은 문제가 있다"라며 "나는 지나치게 성적인 이미지와 내 아내와 내 딸들이 제품을 팔기 위해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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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킴 카다시안 패션 브랜드 소셜미디어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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