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YGX “지드래곤・블랙핑크 힘내라고 응원..우승은 저스트절크 예상”[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19 17: 40

 YGX가 ‘스맨파’에서 이렇게 일찍 탈락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탈락 이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YGX는 아티스트 동료들의 응원과 함께 우승팀에 대한 전망까지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19일 오전 화상으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 YGX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YGX 드기, 도니, 도우, 준호, 무드독, 현세, 준선이 참석했다.
YGX는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예상치 못한 탈락의 여파가 컸다. 하지만 YGX는 평가에 대한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드기는 “파이트저지들은 현장감이나 텐션이나 이런 것을 현장에서 보고 냉정하게 판단 헸다. 불만이 전혀 없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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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물론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 탈락하기 싫었다. 세미 파이널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냉정한 평가였기 때문에 잘 받아들였다. 따로 열심히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탈락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준호는 “사실 ‘스맨파’에 나와서 춤을 배웠다기 보다는  성인이 되고 나서 시간이 흘렀을 때, 이렇게 힘들었을 때가 있나 생각을 해봤다. 그 정도까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어떤 일이든지 마음을 잡고 감당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쉬운 것은 저희가 조금 일찍 떨어진 것이다. 다른 팀은 같은 것을 겪고도 얻어가는게 더 많다. 상금이 아쉽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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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는 탈락 이후 팬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도니는 “탈락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다. 남은 크루들도 촉박한 시간 속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YGX는 탈락 이후에 같은 회사 식구인 지드래곤,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트레저 등의 응원을 받았다. 드기는 “ 지드래곤에게 먼저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따로 힘내라고 연락도 주고 가끔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다. 힘들 때 먼저 다가와서 좋은 말이나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이 고마웠다. 애들이 본방을 자주 보는 것 같다. 회사에서 볼 때마다 응원을 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도니 역시 “블랙핑크 친구들도 티비를 보면서 굉장히 저희가 힘들었던게 느껴졌던 것 같다. 힘이 되는 말을 해준다. 아이콘이나 위너나 트레져 아이들도 지쳐보인다고 하고 응원해주고 형들이 최고였다 잘한다고 말해줘서 가슴이 뭉클했다. 가족같은 사이에서 그런 말을 해주니까 남달랐다”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준선은 동생인 오마이걸 유아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 준선은 “유아가 왜 많이 안나오냐고 모니터를 하고 나서 피드백도 해준다. 유아가 장문으로 응원을 해준다. 유아가 왜 내 말을 안듣냐고 섭섭해 한다. 방송은 선배다라고 내말을 들으라고 한다. 응원을 많이 해준다. 알겠다고 하는데 내용이 비슷하다. 지금이라도 잘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오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YGX가 뽑은 우승 후보는 저스트절크였다. 무드독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메가크루 미션 이후 기세를 탄 저스트절크를 우승으로 뽑았다. 준호는 “우승은 저스트절크가 하지 않을까. 다른 팀도 멋있고 잘하지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보여준게 많다. 국가대표라는 이미지도 있다. 하지만 다른 크루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YGX는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등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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