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퀸와사비가 집이 엉망이라 아버지가 집에 오시면 현관에만 계시다고 밝혔다.
19일 전파를 탄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6번째 의뢰인으로 나선 퀸 와사비가 18평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퀸와사비는 “안녕 자기”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했다. 퀸와사비는 “정리정돈하는 법을 잘 모른다. 무질서하다. 정리 정돈을 배우고 싶어서 의뢰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 동네로 이사온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퀸와사비는 “홍대랑 신촌에서 9년 정도 살았다. 여기는 1년 6개월 정도. 월세가 저렴하고 조용해서 좋다”라고 언급했다.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공학과 출신이라는 말에 이영자는 “너무 안 맞는다”라고 말했고, 퀸와사비는 “반전 매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부는 잘했지만 정리정돈을 못했다는 퀸와사비는 “아빠는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집에 들어오지 않고 현관에만 있다가 가신다”라고 말하기도.
퀸와사비는 “나름대로 노력은했다. 뭔가 부족하다”라며 본인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정리전문가 이지영은 화장대를 보고 “사이즈는 맞지만 어울리는 배치는 아니다”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퀸와사비는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커피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참지 못하고 등짝 스매시를 날렸다. 이영자는 “괴롭다. 왜 안 버렸냐?”라고 물었다. 퀸와사비는 “나중에 먹어야지 해놓고 까먹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영자는 “속이 덥다. 진땀이 난다”라며 쓴소리를 했다.

작업실에는 일과 관련 없는 물건들도 쌓여 있었다. 종류가 다른 의자가 두 개가 있어 퀸와사비는 “하나는 고장났다. 주워왔다. 알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가장 중요한 곳이 작업실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다음으로는 드레스룸에 들어섰고, 이영자는 “나름 정리가 됐다”라고 말하기도. 이지영은 “다른 공간에서는 설명하는것조차 힘들어했다. 다름대로 분류를 하고 우리를 납득시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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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