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아내 김은희 작가 수익 늘어나고 인생의 시련 겪어" 무슨 일? ('옥문아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0.19 21: 13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19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손종학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손종학이 주연을 맡은 연극 '사나이 와타나베'의 원작자로 최근 예술 감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항준은 최근 딸의 학업 때문에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따로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딸이 부천에 있는 학교를 가면서 아내와 딸은 부천에 있고 나와 장모님이 서울에 살고 있다"라며 "처가살이는 아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장모님이 혼자 계시니까 같이 살았다. 아침 식사도 챙겨주신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항준은 "우리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왜 우리는 안 모시고 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 않나. 하지만 흔쾌하게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김은희 작가님 때문에 인생 최대 시련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가 예능작가 출신이라"라고 예능적 감각으로 부풀려 이야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김은희씨랑 나랑 규모가 커졌다. 김은희 작가는 돈에 대해 전혀 몰라서 내가 가계부도 쓰고 돈 관리를 했다. 어느 순간 김은희 작가가 버는 액수가 많아지니까 세무사님이 그렇게 관리하면 안된다고 나눠서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 얘길 듣는 순간 내 돈이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우리는 결혼해서 항상 우리였다. 근데 소득이 높아지니까 제도적으로 나눠지나보다"라며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항준은 "큰 액수는 서로 공유한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큰 액수가 좀 다르지 않나"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많이 다르더라"라고 위트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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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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