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김호영과 절친됐네..뮤지컬 ‘킹키부츠’ 관람→'라스' 끌어올려 머그컵 선물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20 09: 06

배우 류승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컬배우 김호영의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19일 김호영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별다른 멘트없이 뮤지컬 ‘킹키부츠’를 관람하러 온 지인들과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과 함께 찍은 사진도 담겼다.
특히 이날 최여진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머그컵을 들고 사진을 찍어 시선이 집중됐다. 최여진이 들고 있는 머그컵에는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류승수와 김호영의 ‘끌어올려’ 장면이 삽입된 모습이었다.

이어 김호영은 선물로 받은 머그컵을 찍은 영상과 함께 “류승수 선배님 친한 동생분이 만들어 주셨대요”라며 “오늘 ‘킹키부츠’ 보러 오시면서 챙겨 오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류승수와 김호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극과 극 케미를 보였다. 고텐션 김호영은 저텐션 류승수에게 훈수를 두며 손짓 인사부터 홈쇼핑 쇼호스트 교육까지 전수했다. 두 사람은 이후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도 함께 출연했고, 류승수는 “원래 차분하고 어두웠는데 최근에 호영 씨랑 방송한 후에 조금 많이 변했다. 제 아내가 호영 씨한테 감사해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호영은 “그 사이에는 연락처를 주고 받고, SNS 팔로우도 되어 있어서 댓글도 달았다”며 “(내가) 얼마나 많이 챙기는 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다운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쇼 뮤지컬로, 김호영은 찰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김호영 SNS,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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