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솔직한 리액션으로 성공적인 MC 변신을 알렸다.
지난 19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4화에서 이선빈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출연자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재미를 더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선빈은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출연자 한다온의 모습에 “뭔가 느끼신 게 있는 거 같다”면서 “위기가 온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처음 다온씨에게 쏟아졌던 관심과 지금 공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고 출연자의 행동을 세심하게 분석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새로운 출연자 강태양이 등장하자 곧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MC 랄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크게 환호하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여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묘하게 기류가 바뀐 출연자들의 상황에는 “‘재밌네’ 이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다”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 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이선빈은 출연자의 행동, 멘트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관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태양의 등장 이후 출연자의 변화에 대해 “(강태양의) 화법이나 제스처가 사람을 장악하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다”, “(서하늬가) 다른 사람 같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제 진짜로 피 튀길 거 같다”고 말해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한다온의 강태양을 향한 호감에 대해선 홍하누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해 MC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핑크 라이’에 대한 흥미를 돋우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선빈. 깊어지는 관계 속 출연자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핑크 라이’와 MC 이선빈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각자의 정의와 편견에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선빈을 비롯해 가수 김희철, 배우 송원석, 유튜버 랄랄이 MC로 출연하며, 매주 수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