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정통 호러 영화 '귀못'이 10월 셋째 주 동시기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 전체 개봉 영화 중 예매율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영진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귀못'은 수살귀가 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저수지 근처, 사람이 죽어 나가는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가게 된 보영(박하나)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서 겪게 되는 사투를 그리고 있는 K 정통 호러 작품.
10월 셋째 주 극장가에는 DC 코믹스 블록버스터 '블랙 아담'를 시작으로 에디 레드메인과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그 남자, 좋은 간호사', '미혹', '나를 죽여줘', '캐릭터', '낮과 달', '프로메어', '수프와 이데올로기', '더 요트', '디셉션', 그리고 '귀못'까지 총 11편이 대거 개봉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작품들이 개봉하는 중에 '귀못'은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 중 예매율 1위, 전체 작품 중 2위, CGV 예매율도 한국 영화 1위, 전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10/19, 오후 3시, 영진관입장권통합전산망 CGV 기준).
수살귀가 사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는 초자연적 스릴러, 가족 괴담 하우스 호러의 재미가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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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귀못'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