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에 근황을 전했다.
안성기는 20일 서울시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 현장에서 OSEN에 짧게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들려줬다.
안성기는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주최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멋진 회색 양복과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안성기는 “현재 회복기에 있다.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같은 소속사 후배로서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해서 곁을 지켰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최근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10여 년간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성인 연기자가 된 후 안성기는 ‘실미도’, ‘부러진 화살’, ‘라디오스타’, ‘사자’, ‘화려한 휴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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