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화장실 경악..방탄소년단(BTS) 진, 입대 앞두고 발 부상 무슨일! (ft.영지 은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0 21: 07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방탄소년단(BTS) 진이 출연해, 1000억원 화장실에 작아진 모습이 귀여움을 안겼다. 특히 팬들은 그가 솔로활동과 군입대를 앞두고 발을 절뚝 거리며 들어온 모습까지 포착되어 걱정의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에서 ‘속보 방탄 진, 얼굴 자체가 진수성찬 차쥐뿔 근본 잃어버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 진이 출연, 영지는 “말하면서도 거짓말 같다”며 특히 12년된 58도짜리 중국술을 준비,영지는 “음주가무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마침 게스트가 도착, 바로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었다. 그는 “슈퍼스타 진이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 이영지가 절하자 맞절로 인사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다리를 절뚝 거리며 등장한 진은 “며칠 전 조깅해서 절뚝 거린다”며 깜짝 놀랄 근황을 전하기도. 그는 “지금 다리가 바들바들 떨린다 그저께 조깅을 너무 오래했다”면서 “10분 뛰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외부촬영이 너무 오랜만이라는 진은 “99% 외부촬영 안 한다”며 무려 활동 5년만에 단독 출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인터넷으로 봐서 영지가 연예인 만난 느낌. 우리가 연예인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하자 영지는 “엄마한테 자랑 좀 하고 오겠다”며 감격했다.
진은 “사회성이 약해,  스무살부터 연습생 시작해 친구가 없다”며 “연예인 친구 10명이 안 된다, 대 부분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해 친구로도 잘 안 놀아준다”며 슈퍼스타의 고충을 언급, 이어 영지가 진에게 진정성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자 진은 “인간관계 죄다 파탄내, 박살났다”며 영지에겐 친구가 많을 것 같다고 질문, 영지는 “친구가 다섯손가락에 안 들어와, 카톡을 잘 안 읽기로 유명하다”며  셀프디스했다. 영지는 “저는 동네친구같다”며 분위기를 풀면서 “오늘 보니 편안한 느낌”이라고 했고 진은 “제가 편하게 생겼다 화려하고 수려하다 , 말에 적극 수용하는 스타일”이라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진은 “술게임하고싶다 연습생하며 술게임 못 해봤다”고 하자, 영지는 “다 부숴버리겠다”며 분위기를 돋구었다.진은 “뭘 다 부숴, 요즘 집값이 비싼데 , 당신 허접이야? “라며 웃음, 특히 할리갈리 게임 룰을 모르는 영지에게 “당신 그러면 뺨맞아, 이게 국룰, 당신 술로 혼나고 싶어?”라며 살짝 취기가 오른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그러면서 실제로 58도 술을 마시기도 했다. 진은 “평소 와인 러버, 아버지가 집에 30~50병씩 사서 아버지가 와인 마시기도 한다, 한 병에 9천원짜리”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날 진은 “애청자는 아니지만 알고리즘 1위를 차지해 유튜브계 BTS더라”고 하며 평소 유튜브를 자주 애청했다고 언급,“그나저나 화장실 고장났다더라”고 했다. 이에 영지는 ‘한 번 쓸 때마다 백만원’이라 적힌 글을 보여주자 진은 “굉장히 금액이 적다”며 웃음, 영지가 1000억이라 고치자 “저도 아직 저런 돈을 못 만나봤지만 빚 져서라도 화장실 이용하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또 이날 영지는 “대한민국 문화에 이바지해서 감사하다”고 하자 진은 “멤버들과 같이 이룬것, 그래도 이룬게 있으면 잃을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를 보고싶다고해서 많은 걸 보여주면 보기 싫은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난 나의 단점을 보여주고 싶진않아, 보고싶은 모습만 보여주고싶은 마인드”라고 했다. 예를 들어 방송에서 나쁜말 등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진은 “좋아하지 않을 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영지는 ‘슈퍼스타’란 부담을 덜고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진은 “우리가 잘 나가는 이유멤버들끼리 원하는 것 있어도 서로 양보한다 서로 선을 안 넘어, 서로 양보하며 팀 유지가 된다,”며 팀에 대한 각별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영지는 취기가 올라오자 “토하러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잠이 든채 사라졌다. 결국 진 혼자 클로징을 하게 된 상황. 다음 날 홀로 나타난 영지는 “짧은 시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 좀 쉬다 다시 돌아오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 후 댓글엔 ‘ 진짜 죄송합니다 저 오늘부로 은퇴할랍니다’라고 댓글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 이행을 선언하며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고, 글로벌 팬들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도 진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멤버 진과 콜드플레이(Coldplay)가 ‘The Astronaut’으로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진은 20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에 콜드플레이의 참여를 알리는 ‘The Astronaut’의 포스터를 올렸다. 진은 앞서 지난 15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에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라며 깜짝 스포일러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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