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벗은 몸 남기려 베드신 찍어, 자식들한테 보여줄 것"('원하는대로')[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21 06: 55

'원하는대로' 고은아가 베드신 경험담을 공유했다.
20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 원하는대로'에서 신애라, 박하선과 인턴 가이드 김종현, 여행메이트 이유리와 고은아는 충청북도 제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식당에서 이유리는 "애라 언니 보면서 피비 케이츠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죠"라고 칭찬을 건넸다. 신애라는 "젊을때 그랬다"며 "유리도 이자벨 아자니 좀 닮았다. 얘기 많이들었지?"라고 화답했다.

이유리는 "처음 들었다"며 쑥스러워했지만, 박하선은 "오늘 유독 더 그런것 같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이유리는 "은아가 옛날에 드레스 입은 사진 있는데 진짜 예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열아홉살에 튜브탑 입고 왔는데 몸매가.. 다들 여자들이 '뭐야 너무 얘쁘잖아'라고 쳐다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고은아는 "다시 못벗을것 같아서 제일 예쁜나이에 영화에서 한번 벗었다. 베드신 찍었다. 몸 만들고 다시는 이때로 못돌아갈것 같아서. 그때 '스케치'라는 영화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훗날 이 나이가 못돌아올텐데 이 몸을 만들수있을까? 싶었다"고 말했고, 이유리는 "나는 그런생각을 한적없는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고은아는 "나중에 자식들한테 '왕년에 엄마가 몸이 저랬어'하면서 보여주고 싶었다. 남겨놓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계획 NO 설정 찐친들과 떠나는 하이퍼 리얼리즘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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