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1000억원 없어서 빚을? “인간관계는 죄다 파탄" 깜짝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1 01: 29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를 앞두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유튜브 채널 단독출연부터 음반발표까지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특히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선 남다른 입담까지 뽐내 재미를 안겼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에서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출연 그는 “슈퍼스타 진이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특히 다리를 절뚝 거리며 등장한 진은 “며칠 전 조깅해서 절뚝 거린다”며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알고보니 조깅 탓이라고. 특히 외부촬영이 너무 오랜만이라는 진은 “99% 외부촬영 안 한다”며 무려 활동 5년만에 단독 출연이라고 했다.
또한 진은 “사회성이 약해,  스무살부터 연습생 시작해 친구가 없다”며 “연예인 친구 10명이 안 된다,대 부분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해 친구로도 잘 안 놀아준다”며 슈퍼스타의 고충을 언급, 이어 영지가 진에게 진정성있는 느낌이 든다고 하자 진은 “인간관계 죄다 파탄내, 박살났다”며 너스레를 떨았다. 

그러면서 영지에겐 친구가 많을 것 같다고 질문, 영지는 “친구가 다섯손가락에 안 들어와, 카톡을 잘 안 읽기로 유명하다”며  셀프디스했다. 영지는 “저는 동네친구같다”며 분위기를 풀면서 “오늘 보니 편안한 느낌”이라고 했고 진은 “제가 편하게 생겼다 화려하고 수려하다 , 말에 적극 수용하는 스타일”이라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진은 “술게임하고싶다 연습생하며 술게임 못 해봤다”고 하자, 영지는 “다 부숴버리겠다”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실제로 58도 술을 마시기도 해 살짝 취기가 오른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이날 평소 영지의 유튜브를 자주 애청했다고 언급,“화장실 고장났다더라”고 하자 영지는 ‘한 번 쓸 때마다 백만원’이라 적힌 글을 보여주자 진은 “굉장히 금액이 적다”며 웃음, 영지가 1000억이라 고치자 “저도 아직 저런 돈을 못 만나봤지만 빚 져서라도 화장실 이용하겠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방송말미 영지는 “대한민국 문화에 이바지해서 감사하다”고 하자 진은 “멤버들과 같이 이룬것, 그래도 이룬게 있으면 잃을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를 보고싶다고해서 많은 걸 보여주면 보기 싫은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난 나의 단점을 보여주고 싶진않아,보고싶은 모습만 보여주고싶은 마인드”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진은 “우리(방탄소년단)가 잘 나가는 이유? 멤버들끼리 원하는 것 있어도 서로 양보한다 서로 선을 안 넘어,서로 양보하며 팀 유지가 된다,”며 팀에 대한 각별함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그의 진솔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영상은 단시간에 화제가 됐고, 전세계 팬을 아우리는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이는 유명포털 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이 뿐만이 아닌 당일 진과 관련한 기사는 계속해서 화제가 됐는데, 같은 날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의 콜드플레이 공연 참여를 공지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은 오는 28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솔로곡 'The Astronaut'를 발매한다는 것. 또 같은날 오후 7시(미국 현지시각)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무대에 함께 오르면서 솔로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세계 아미들에게 기대감과 설렘을 안기고 있다.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는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 
군입대를 앞두고 무려 5년만에 전무후무한 토크유튜브 단독 출연부터, 앨범소식까지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을 국내외 글로벌 팬들 또 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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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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