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나도 스토킹 피해자였다" 충격 고백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1 05: 33

육아전문가로 알려진 오은영이 자신도 스토킹 피해자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TV조선 뉴스에서는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오은영의 방송을 언급, 당시 방송에서 오은영은 최근 성폭력 및 스토킹 범죄 증가 추세에 대해 분석하며 자신도 스토킹 피해자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오은영은 "저도 예전에 스토핑 피해자 정말 괴로웠다"고 말문을 열면서 "매일 다른 사람 청첩장에 이름을 파더라, 신랑 이름에 자기이름, 신부 이름에 제 이름이었다, 의국에 매일같이 보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사실 제일 문제는 경찰에 얘기해도 소용 없더라 스토킹 범죄에 중요한 건 법 집행햐는 경찰이나 검찰, 판사, 이런 공무원들이 어떤 인식을 분명하게 하는게 중요하다"며 "'‘뭐 이런걸’ 정도의 반응을 보이면 어떤 도움도 받기 어렵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오은영은 이날 스토킹범이 책과 물건을 훔치기도 했으며, 복도에서 서있다가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다고 했다. 우산으로 공격까지 받을 정도로 신체적 피해도 입었다고. 오은영은 "자신의 신체에 담뱃불로 상처낸 흔적을 보여주며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말도 했다"며 끔찍한 스토핑 피해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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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비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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