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또 사고치나..내년 아카데미 후보 신드롬 예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21 08: 54

2018년 5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에서 3가지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 또 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美 주요 매체 버라이어티의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에서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2023년 3월 개최되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술상, 음향상, 시각효과상에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주요 수상 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선보일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비주얼에 대한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1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강가의 마을부터 와칸다인들의 일상의 모습들, 오랜 역사를 지닌 장소 등 더욱 다채로운 모습의 와칸다가 펼쳐지는 것은 물론, 신비로우면서도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있는 해저 세계 탈로칸도 새롭게 등장해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린다. 
특히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와칸다와 탈로칸의 세계를 보는 것이 이 영화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이라고 밝힌 만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속 살아 숨 쉬는 두 세계의 충돌, 그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떤 드라마와 활약을 보여줄지 무한한 기대감을 더한다.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는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 그리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 팬서' 1편에 이어 다시 돌아온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제작진이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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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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