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김래원, 이종석 손잡고 '해바라기' 이을 '인생작' 만들까 (종합)[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21 12: 19

영화 ‘데시벨’이 소음 폭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가 참석해 작품을 연출한 황인호 감독과 함께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김래원이 전직 해군 부함장, 이종석이 폭탄의 설계자이자 해군 대위 역을, 정상훈이 특종을 위해 살아가는 열혈 기자 역을, 박병은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비밀요원 역을, 차은우가 해군 음향 탐지사 역을 맡아 출연한다. 

배우 김래원이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폭탄이 소재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황인호 감독은 영화에 대해 “한 남자가 테러범의 전화를 받고 도심 한복판에 숨겨진 폭발물 6시간 만에 제거해야 하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라고 밝혔다. 김래원은 “감독님이 6시간 사투라고 했는데 6개월 넘게 촬영했다. 내부적으로는 벌써 축제 분위기이긴 하다. 잘 나왔다고. 개인적으로도 기대 많이 하고 있고,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이종석은 “11월 개봉을 앞두고 좋다. 너무 좋고, 저도 선배님들과 작업이 즐거웠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정상훈도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재미있게 봤다. 후루룩 읽었다. 영화가 너무 잘 나와서 축제 분위기인데 여러 분들도 축제를 만끽하실 수 있을 거다. 같이 ‘후루룩’ 봐달라”라고 했다. 
배우 이종석이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박병은은 황인호 감독과 ‘몬스터’에 이어 다시 만난 터. 그는 “시간이 흘러서 ‘데시벨’로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한 형이고 좋아하는 감독님이다. 지금까지 왔던 작품들의 글이 너무 좋은 스타일이랑 영광이었고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차은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영화 제작보고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차은우는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는데 데뷔 후 첫 영화를 멋진 선배님, 형들과 함께 해 너무 영광이었고 기분 좋게 촬영한 기억이 지금도 나는 것 같다. 뿌듯하고 설렌다”라고 했다. 
황인호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두렵다. 사실은. 전작이 안 좋아서 오랜 시간 쉬는 바람에 오랜만에 뵙게 됐다. 이번에 잘 돼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배우 김래원, 이종석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김래원은 캐릭터에 대해 “기존에는 격투 위주의 액션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카체이싱에서 차량 운전을 직접 하면서 사고나는 액션도 했다. 티저에도 있지만 수중 폭파를 막기 위해 수중 촬영도 했고,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씬도 있었다”라고 소개하며 “힘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하게 깔려 있어서 인물에 대한 이해보다 계속되는 사고와 사건의 현장감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카체이싱도 CG로 촬영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과 논의해서 제가 직접 운전해서 사고가 나기도 했다. 그 차에 정상훈 씨가 동승했는데 힘드셨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인호 감독은 “캐릭터가 김래원 자체다. 역할 자체가 군인이면서도 인간적인 면이 나오는 장면들이 있어서 갭이 아주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기부터 군인이었을 때까지 선굵은 연기를 아주 완벽하게 해주셨다. 그걸 보고 있으면 캐릭터 그 자체라는 생각을 했다. 그 느낌이 좋아서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뒷모습을 많이 찍었다. 뒷모습에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라고 극찬했다. 
배우 김래원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반면 이종석은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의 해군 대위를 연기한다. 그는 “폭탄 설계자이기도 하지만 선배님께 전화를 하는 ‘누군가’이기도 해서 중반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개봉 때까지 숨겨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전화 목소리를 다르게 할까, 음성변조를 할까 고민도 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서 잘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제가 등장을 하면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까 해서 제작보고회까지 참석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황인호 감독은 “촬영장에서 제작진이 이종석 때문에 두 번 얼었다. 두 번째는 스포일러고, 처음 얼었을 때가 독백 장면 촬영할 때였는데 너무 힘들다고 해서 같이 걱정했다. 그런데 ‘슛’ 들어가는 순간 바로 돌변하더라. 차로 치면 폭주기관차 같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상훈이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이어 정상훈은 기자라는 직업 설정과 관련해 “대본상에 처음 받았을 때는 기자가 아니라 경찰이었다. 그런데 사실 너무 뻔한 것 같았다. 감독님이 대본을 읽고 의견을 달라고 하셔서 고민 끝에 될지 안 될지도 모르지만 ‘기자 어떠냐’고 했다. 그런데 너무 괜찮다고 바로 고치시더라. 다다음날에 그 캐릭터로 대본을 주셨다. 마법사다. 제 초등학교 때 꿈이 기자였다. 알 권리를 위해서. 다음은 정치적일 수 있어 생략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병은은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으로 군에 소속된 요원이다. 도심에서 폭탄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청므엔 단순한 사건인 줄 알았는데 자꾸 사건을 마주하다 보니 이 사건에 큰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 집요하고 에민하게 폭탄을 누가 터트렸는지 찾아가는 군사요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거의 혼자 쫓는 역이고 밝히는 역이라 거의 혼자 연기한 게 많았던 것 같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렇게 마주치는 장면들이 없다. 홀연단신으로 다녔다. 그런데도 심성이 다들 좋다. 끝나고 운동도 하고, 김래원 씨하고는 낚시 얘기도 했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잘 맞은 것 같다. 영화가 개봉을 하는데 개봉하기 전에도 같이 연락하고 잘 지낼 수 있다는 게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생각나면 연락하는 사이로 잘 지내는 것 같다. ‘데시벨’이라는 영화도 좋지만 너무 좋은 친구, 동생들 만나서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배우 차은우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차은우는 캐릭터에 대해 “해군 잠수함의 음향 탐지 부사관을 맡았다. 소리를 듣고 수중의 소리나 음향을 분석해서 판별하는 친구다. 롤모델은 부함장인 김래원 형이다. 그래서 많이 따르고 해야 할 임무나 책임감이 있으면 수행해나가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일단 평소에도 많이 봤던 선배님들과 같이 해서 영광이었다. 매 순간이 좋았다. 모니터링하는 것부터 리허설 하는 것부터 말이나 행동이나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할 때도 형들이 얘기해주시는 거 하나하나가 뜻 깊었다”라며 눈을 빛냈다. 
이와 관련 김래원은 차은우에 대해 “너무 좋았다. 되게 열심히 했다. 상황적으로 어려운 연기였다. 그런데 굉장히 잘 해내고 열심히 하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배우 황인호 감독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그런가 하면 황인호 감독은 “처음엔 다른 대본을 받았다. 그것도 폭탄에 관한 영화였는데 다른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다른 식으로 작동하는 폭탄이면 어떻겠냐고 얘기했다. 그때 우리가 어린 시절에 간 수영장이 생각났다. 10분 동안 쉬는 시간이 있는데 호루라기를 불면 다들 소리를 지르면서 물에 뛰어든다. 그래서 호루라기에서 시작해 소음이 제어가 안 되는 촉구장 등을 떠올리며 역으로 스토리를 짜봤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김래원은 “액션신 다 기억에 남는다. 너무 힘들었다. 특히 차량 액션은 저보다 옆에 탄 상훈이 형이 고생하셨을 거다. 그리고 또 뽑는다면 수중 촬영이 힘들었다. 제가 물 속에 있는 폭탄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정상훈은 카체이싱 액션에 대해 “살아 돌아왔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이상하게 래원 씨를 믿게 되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기가 나온 것 같다. 그리고 돌발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반대쪽으로 핸들을 꺾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데도 믿음이 생기더라. 그리고 너무 운전을 잘했다. 에어컨도 못 틀고 여름에 찍었는데 너무 힘들게 찍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래원은 “처음 촬영하는데 차가 범퍼가 다 떨어져나가고 너덜너덜해졌다. 제가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해서”라고 거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병은 또한 “정장에 구두를 착용하고 뛰는 게 쉽지 않더라. 충격 흡수가 되지 않았다. 그때 약간 도가니 쪽에 상처가 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찍었다. 그 대신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종석이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이종석은 “개인적으로 액션을 되도록 피하려고 하는 편이다. 제가 시나리오 볼 때만 해도 액션이 없었다. 그런데 점차 액션이 계속 늘어나서 ‘이거 어쩐담?’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사전 준비가 부족하게 촬영에 임하게 됐고 당일날에 액션팀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살고자 하는 생존을 위한 액션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호 감독은 “비화를 보자면 박병은 배우 때문이다. 처음에 출연 제의를 드렸다. 워낙 친해서 흔쾌히 출연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짝 뜸을 들이더라. 그래서 제가 삐졌다. 그랬더니 그 다음에 출연을 하셨고, 미안해서 배역을 조금씩 키우다 보니 액션이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이에 이종석은 “그런 거였냐. 어쩐지 회차가 계속 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상훈은 폭탄 액션에 대해 “리허설을 할 때 너무 놀랐다. 소리가 너무 커서 실제 촬영장의 소방벨이 울렸을 정도였다”라며 “나중에 래원 씨가 와서 ‘형 이 정도 소리 폭탄이면 조금 더 분장을 하는 게 어떠냐’라면서 도와줬을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촬영 끝나고 제작사 대표님이 OST 제안을 주셨다. 노래도 좋고 제가 맡은 캐릭터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해봤다.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라며 OST 참여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현장에서 함께 한 배우들이 일제히 탄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배우 이종석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강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종석은 “어떤 의도가 있어서 영화를 할 때 센 캐릭터를 한 것은 아니다. 시나리오를 할 때 이건 연기를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 차별점이라고 하자면 이 캐릭터는 저변에 슬픔이 깔린 캐릭터다. 이전 캐릭터들은 냉소적인 부분이 있어서 다른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이 캐릭터가 굉장히 압축적인 인물인 것 같은데 입체적으로 해보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차은우는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이것도 해볼래?’라고 추가된 게 많았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옆에 선배님들이 하다가도 ‘불편한 거 없어?’, ‘고민 없어?’라고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주셔서 고민이 있으면 선배님들과 많이 나누면서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 “이 작품을 하고 굉장히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제 또래 배우들 중에 선배님 작품, 연기를 안 본 배우가 없을 거고 그걸 토대로 공부를 안 한 배우가 없었을 것 같다. 그만큼 존경심을 가득 담고 있었고 촬영을 하면서도 막히는 부분이나 표현에 있어서 ‘컷’하면 ‘보셨어요?’하고 바로 여쭤봤다”라고 밝혔다. 
김래원 역시 이종석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영화에서 사실 이종석 씨와 같이 할 장면이 별로 없다. 그런데 굉장히 중요한 씬에서 만난다. 제가 본 이종석 후배는 굉장히 진지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저도 그런 모습에 힘이 나서 촬영하게 됐다”라고 화답했다. 
배우 차은우가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정상훈은 영화만의 매력에 대해 “다른 것도 다 좋은데 훨씬 더 밀도가 있고, 한씬 한씬 조금 더 시간을 준다. 배우로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배우와 감독님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다른 현장에선 별로 없는데 이번에는 래원 씨와 수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캐릭터에 대해 서로 지적하고 부족한 면을 채워주기도 했다. 그래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그게 영상에 비쳤을 때는 훨씬 더 다른 것들이 나온다. ‘나한테 이런 것들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가수에 이어 배우로도 도전하는 차은우 또한 영화 만의 매력에 대해 “아까 상훈 선배님이 말씀하신 대로 똑같이 너무나 느꼈던 부분이었다. 실제 촬영할 때 선배님들에 비하면 경험이 너무 부족하지만 한 테이크 찍고 서로 얘기를 나누고, ‘선배님 어땠어요?’하는 이야기를 하고, 감독님과도 세세한 부분까지 조율하는 모습이 저는 밀도가 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고민할 시간이 많다 보니까 그런 매력에 빠졌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촬영도 즐거웠고, 형들이랑도 돈독해지고 현장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배우 김래원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10.21 /jpnews@osen.co.kr
박병은은 캐릭터에 대해 “제가 맡은 인물 자체가 누군가를 쫓아다니고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었는데 처음으로 혼자 독단적으로 연기하는 걸 해봤나 싶었다. 전체적인 영화에서 긴장감을 선사해주고 관객과의 시선으로 돌아가는 역할이라고 봤다. ‘데시벨’에서 왜 폭탄이 터지고 누가 이 폭탄을 만드는지를 관객들과 같은 시선으로 가되, 조금 더 예민하고 차분한 인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나는 씬이 별로 없었다. 특히 차은우 씨는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너무 잘생겨서 CG, 더미 같다.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의상이 슈트 한 벌이었다. 그 의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입을 때마다 뭔가 이 캐릭터에 다가가는 느낌이었다. 그런 것들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을 잘했다. 출연 결정은 제가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혹시라도 스케줄에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늦게 했는데 안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작품에서 활약한 김래원은 ‘해바라기’, ‘프리즌’, ‘롱 리브 더 킹’ 등 남자 배우들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그는 “‘해바라기’라는 영화가 15년이 지났다. 영화사 대표님이 그 영화를 자기 중학생 아들도 안다고 하시더라. 그런 대표작이 이번에 바뀔 것 같다고 하셔서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게 가장 큰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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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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