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싱어송라이터 챈슬러가 “2세는 되도록 빨리 계획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챈슬러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3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승무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챈슬러는 21일 OSEN에 “힘든 하루의 고됨도 한순간에 기쁨으로 바꿔주는 고마운 이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서 행복하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짝을 만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어서 더더욱 감사하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은 듯하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아름다운 꽃 그리고 이제는 나의 아내.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감 한 마디에서도 예비 신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졌다.

챈슬러와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오랜 만남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예 주례 없는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 축가는 가수 범키와 마샬이 맡았으며, 챈슬러도 직접 예비 신부를 위한 곡을 부를 예정이다.
챈슬러는 예비 신부의 밝은 미소에 반했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항상 밝게 웃는 모습과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가장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챈슬러는 ‘어떤 남편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으며 아내를 위해 항상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무한한 나의 편. 그런 아내와 평생 함께 조금씩 늙어가고 싶고,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예비 신부와 사랑의 결실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될 챈슬러. 그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2세는 되도록 빨리 계획하고 싶다. 함께 시끌벅쩍한 가족을 만드는게 저의 꿈”이라고 밝히며 행복한 가정을 그리고 있다.
“큰 책임감이 생긴 만큼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힌 챈슬러. 사랑으로 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된 그의 더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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