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아이콘' 이영지 '은퇴선언' 무슨 일..BTS진의 연예인인데?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1 20: 03

BTS 멤버 진도 인정한 연예인. MZ세대 핫 아이콘인 이영지가 깜짝 은퇴를 언급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에서 ‘속보 방탄 진, 얼굴 자체가 진수성찬 차쥐뿔 근본 잃어버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 진이 출연, 영지는 “말하면서도 거짓말 같다”며 특히 12년된 58도짜리 중국술을 준비,영지는 “음주가무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하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폭소하게 했다.   마침 게스트가 도착, 바로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었다. 그는 “슈퍼스타 진이다”며 너스레를 떨며 등장, 이영지가 절하자 맞절로 인사하는 등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었다. 

특히 5년만에 단독 야외촬영 출연이라는 진. 그러면서“인터넷으로 봐서 영지가 연예인 만난 느낌. 우리가 연예인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하자 영지는 “엄마한테 자랑 좀 하고 오겠다”며 감격했다.
이 가운데 영지는 취기가 올라오자 “토하러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잠이 든채 사라졌다. 결국 진 혼자 클로징을 하게 된 상황. 다음 날 홀로 나타난 영지는 “짧은 시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 좀 쉬다 다시 돌아오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 후 댓글엔 ‘ 진짜 죄송합니다 저 오늘부로 은퇴할랍니다’라고 댓글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의 농담. 만약 그의 은퇴 언급에 깜짝 놀랐다면 안심해도 될 듯하다. 영지는 유튜브 채널에선 잠시 휴식기를 다지지만, 본업인 래퍼로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가 열한 번째 시즌으로 안방의 문을 두드린 가운데,  '고등래퍼 3' 우승자 출신 이영지의 등장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 중 하나.
이와 관련 최효진 CP는 이영지에 대해 "방송적으로는 충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인이 랩에 대해 갖고 있는 의지, 힙합 음악을 향한 애정도가 굉장히 높았다. '쇼미'를 통해 여러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컸고, 여타 참가자들과 다름 없는 한 명의 래퍼로서 이 친구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지를 심사하는 프로듀서가 누가 될 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첫 방송 당일인 21일 선공개 된 영상에서는 체육관 예선 심사에 등판한 이영지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영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등래퍼 3' 스승인 더 콰이엇 심사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더 콰이엇이 눈 앞에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와 동시에 이상형으로 꾸준히 언급해 온 박재범도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net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늦게 방영을 시작하는 시즌11이지만, 'THE NEW ONE'이라는 콘셉트다운 새로운 변화와 재미로 오랜 기다림에 부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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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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