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남자 모델과 연애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1일에 공개된 한혜진의 유투브 채널 '한혜진'에서는 한혜진이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진은 동갑인 모델 배정남을 만나고 반갑게 인사했다. 배정남은 "화장실 갔다와서 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대기실에서 후배 모델 차수민과 만나 인사했다. 차수민은 "왜 이렇게 연락을 안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차수민을 남자모델 틈에 세우고 "여기서 너도 서라"라고 말했고 이에 차수민은 "안 달려서 안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1차 리허설에 나섰다. 한혜진은 "인생에서 가장 긴 무대다"라고 말했고 배정남은 300m는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오르막길까지 걸으며 여유롭게 무대를 즐겼지만 숨이 찼고 포즈까지 없어 쉬는 구간이 없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스마트폰으로 거리를 재보고 딱 300m가 나오자 배정남에게 "너 천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런웨이 중 부츠가 베여 상처가 났다. 하지만 한혜진은 디자이너가 정한 부츠를 바꾸지 않고 밴드만 붙이겠다고 말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혜진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후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혜진은 "남자쇼라서 이런 게 좋다"라며 단독대기실을 즐겼다. 한혜진은 "예전엔 이런 거 없었다. 그냥 다 같이 있었다. 갈아 입든지 말든지 했다. 그래서 내가 모델이랑 못 사귄 것 같다. 그냥 동료였다. 진짜 허물없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은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개인 유투브 채널 '한혜진'을 오픈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한혜진 유투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