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창훈이 아내와 딸이 직접 제보를 전했다.
21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금쪽상담소 최초로 가족이 직접 제보했다고 했다. 아내와 딸은 "제발 도와달라"고 말할 정도.
아내와 딸에게 등떠밀려 나온 이창훈이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무엇보다 아내와 딸의 적극추천으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이창훈은 "딸이 아빠 출연해야 한다고 해, 아빤 부족한게 없는데"라며 "저는 문제 없다'며 강조했다
결국 아내가 모니터를 통해 "재발 출연해서 상담 받아보자고 했다" 고 하자 남편은 "내가 금쪽입니까?"라며 놀랐다. 아내는 "물건을 너무 안 버린다"며 흡사 만물상 창고 수준의 증거사진을 공개했다.
딸은 처음부터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신발이 너무 많다"며 빼곡한 신발장도 공개, 모두 할말을 잃었다.딸은 "이해 안 되는건 제 옷도 못 버리게 한다"며 버릴 물건을 다 뒤적거리는 수준이라고 했다. 결국 딸의 방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딸은 "제일 심한 건 음식도 안 버린다"며 "어느 날 콩나물 라면을 먹었는데 콩나물 괜찮냐고 해,알고보니 유통기한 지난 콩나물이었다"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또 딸은 "양념치킨 껍질을 걷어 죽을 만들어 줬다"며 "유통기한 지난 걸 얼려있는 걸 녹여 먹기도 한다"고 했다. 급기야 딸은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