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애칭=소희53”, 9년 만에 바꾼 새 차..알고보니 1억대 외제차 (‘안소희’)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21 22: 45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9년만에 뽑은 새 차를 자랑했다.
안소희는 2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서 ‘9년 만에 뽑은 새 차! 신차 출고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소희는 기존의 타던 차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으로 세차하고 가족들과 장거리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도 했다.

며칠 뒤, 안소희는 새 차를 받으러 나섰다. 제작진은 “새 차에 이름도 지어줘야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안소희는 “저 지었잖아요. 혼자 또”라며 “기안 84처럼 소희 53이라고 지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제 차 정리하려고 (갔는데) 저는 차에 짐이 없이 미니멀리스트 인 줄 알았는데 어쩌면 세상 맥시멀리스트더라. 너무 많다. 9년을 타니까 오래된 애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9년 운전하는 동안 큰 사고 없없냐는 물음에 안소희는 “큰 사고는 없었다. 작은 사고는 밖에 외관만 봐도 아실 수 있듯이 애가 많이 아파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말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제가 진짜 오래탄 거 치고는 킬로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어제 장거리를 이 친구와 마지막 이별 여행을 충북 제천으로 다녀왔다. 이 친구가 제일 멀리 간 게 강릉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소희는 “새차 시트 색을 파격적으로 딥레드로 골랐다. 젊은이차처럼 꾸며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운전하는 거 좋아한다. 시간 나면 드라이브를 자주 가는데 제 개인스케줄은 제가 다 운전해서 다니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제작진은 “면허 언제 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희는 “면허 진짜 나이 되자마자 땄다. 생일 지나자마자 그때 미국에 있을 때여서 한국 스케줄을 하러 들어왔을 때 틈틈히 시험을 봤어요. 마지막 도로주행을 미국 돌아가는 아침에 도로주행하고 오케이 하고서 비행기 타고 한국 돌아올 날만 기다렸다. ‘가면 내 면허증이 나온다’이러고”라며 한 번에 면허를 땄다고 답했다.
이후 매장에 도착한 안소희는 자신의 차를 보고 감탄했다. 안소희는 새 차 시승을 하며 “디지털화 된 차를 만나니까 너무 재밌고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또한 마사지 기능이 있는 차에 안소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안소희는 안전 운전을 위한 고사를 지냈다. 안소희는 “사고 없게 잘 타게 해주세요. 앞으로 잘 부탁한다. 나랑 여기저기 잘 다녀보자”라며 9년 만에 바꾼 새 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안소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