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품절녀 된다"..김연아♥︎고우림, 오늘(22일) 3년 열애 끝 결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0.22 06: 50

‘피겨 여왕’ 김연아가 드디어 품절녀가 된다.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늘(22일) 서울 중구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두 사람의 친한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전이었던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비밀 연애를 하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었다.

앞서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우림이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발표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발표는 깜짝 공개로 많은 팬들과 대중을 놀라게 했지만, 그만큼 크고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기도 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는 포레스텔라도 함께 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강형호, 배두훈, 조민규)가 축가를 맡았으며, 고우림도 직접 신부 김연아를 위한 노래를 부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결혼식 하루 전인 지난 21일에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웨딩화보가 담긴 청접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푸른 들판에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턱시도를 입은 고우림이 손잡고 있는 뒷모습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만큼 많은 팬들과 대중이 이들의 결혼식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 결혼 이후 두 사람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여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김연아는 현역 선수 시절부터 세계적인 실력은 물론,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도 많은 관심을 받는 스타였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의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낭만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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