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가 예비신랑 정담과 함께 작별인사를 전했다.
2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예비신랑 정담이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허니제이는 최근 배가 조금씩 나와 옷 입는 게 조금 곤란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어머니에게 김치만두가 먹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니제이는 "파는 김치만두가 아니라 친구네 어머님이 해주셨던 김치만두가 생각나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얘기해서 만들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어머니가 준비한 반죽에 김치만두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에게 "태몽을 꾼 사람 없나"라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세 명이 꿨다고 얘기해줬다. 큰 잉어를 잡는 꿈, 자라가 손가락을 무는 꿈, 들판에 토끼가 뛰어다니는 꿈을 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별주부전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나는 용이 승천을 하는데 머리가 안 보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뭘 해도 중간은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나는 아무도 안 꾸고 아빠가 꾸셨는데 큰 기린이 있는데 엄청 큰 구렁이가 기린을 잡아 먹는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 주위에 물어봤더니 말하거나 노래하는 아이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은갈치가 태몽이다"라며 "큰 은갈치 꿈을 꾸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허니제이는 어머니와 함께 웨딩드레스 셀프 스튜디오를 찾았고 두 사람은 사진을 남겼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고 바로 허니제이의 예비신랑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니제이는 "생선가시를 발라주고 스위트한 다정한 남자다. 큰 키에 잘 생긴 완벽한 남자"라고 자신의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허니제이의 예비신랑은 말 그대로 뚜렷한 이목구비에 모델을 연상케 하는 큰 키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허니제이는 "내 남자 자랑 좀 하려고 한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니제이의 예비신랑은 정담은 어머니와 허니제이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간식에 커피까지 챙기고 선물까지 준비하며 1등 사윗감의 면모를 보여 완벽한 남자를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허니제이의 예비신랑 정담은 "그동안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주고 사랑 많이 해주면서 잘 살겠다"라고 인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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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