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투병으로 삭발.."좀 더 자란 밤송이같은 머리카락"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22 13: 03

서정희가 요즘 근황을 알리며 이전보다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씁니다. 사소한 것들에 대하여"라며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밤송이같은 머리카락에 대하여, 어제보다 하얗게 변하고있는 피부에 대하여, 딸에 대하여, 아들에 대하여, 엄마에 대하여, 문득 발견한 멍든손톱에 대하여, 부은팔에 대하여, 골프에 대하여, 가을에 대하여"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어디가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그럴 때 글을 씁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정희가 커다란 골프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유방암 투병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서정희는 삭발한 머리 위에 가발을 썼지만,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안색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 밤송이같은 머리카락, 하얗게 변하고 있는 피부, 딸과 아들, 멍든손톱, 부은 팔, 골프,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글을 쓴다"며 근황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삭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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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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