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의 김소은, 문예원이 해피 필라테스에서 만난다.
지난달 25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2회에서 김소림(김소은 분)과 이상민(문예원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연애 문제로 싸움을 벌이다 김소림이 정학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에도 김소림과 이상민은 만났다 하면 기 싸움으로 서로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 극의 흥미를 더했던 상황.
22일(오늘)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속 김소림과 이상민은 김소림이 근무하는 해피 필라테스에서 만나게 된다. 검정색 필라테스 의상을 입은 김소림은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상민을 제압하는 듯한 동작도 가르치며 포스를 발산해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이상민은 뾰로통한 표정을 보이며 무언가 못마땅해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상민은 김소림에게 강의받는 것이 성에 차지 않지만 하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여 과연 그녀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단정하고도 단아한 모습의 김소림은 이상민을 휘어잡을 포스로 필라테스를 강의하며 반전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것을 예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상민 역시 김소림에게 맞서며 이상민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김소림과 이상민이 해피 필라테스에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지앤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