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스타’ 김희철이 알바 고수의 면모를 발휘했다.
23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햄버거 가게의 일일 아르바이트생이 된 김희철의 알바 고수 스킬 대방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여에스더 박사 소개로 온 미용실 손님 5명, 농구 선수 김선형의 소개로 단체 회식을 온 중앙대 농구부원들 15명까지 도합 20명의 손님들이 한꺼번에 밀려 들어 가게가 분주해지자 김병현은 놀러왔던 김희철에게 앞치마를 입히고 자연스럽게 일을 시켰다.
데뷔 전 "안전요원, 고깃집, 호프집 알바까지 해봤다"는 경력직(?) 알바생 김희철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친절한 서비스 멘트는 기본, 쏟아지는 주문을 폭풍 랩으로 복창하고, 손님에게 SNS 홍보를 유도하는 등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장사 저렇게 하면 안 된다", "손님을 바보 취급하면 안 된다"는 등 사장 김병현과 입장이 뒤바뀐 듯 뼈 때리는 장사 노하우를 대방출했다는데.
영상을 보던 출연진은 "우와 진짜로 잘한다", "센스가 있다"며 감탄했고 김숙은 "김병현씨가 배우러 온 것 같다", "희철이 꼭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 역대급 찬사가 쏟아진 알바 고수 김희철의 영업 스킬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