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유재석, 선물 4번 왕따시킨 정준하 분노 "♥나경은에 이를것"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22 18: 59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정준하를 향해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정준하가 유재석만 빼고 선물을 돌린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커피를 선물했지만 정준하 것만 없었고, 유재석은 "내가 간장게장 때문에 이런 거 아니다. 오해 하지마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추석, 정준하가 유재석만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에게 간장게장을 선물했고, 이를 뒤늦게 안 유재석은 서운해했다.
정준하는 "단체방에 네가 없어가지고 그렇다. 난 직접 들고 찾아가려고 했다. 안 준 게 아니라 내가 까먹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난 형한테 보냈는데..이것도 괜찮다. 인간 관계를 맺다 보면 이런 게 있다. 근데 왜 한 사람만 깜빡 했을까?"라며 의문을 품었다.
박진주는 "서운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서운하지 않고 준하 형의 이런 마음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간장게장 외에도 정준하가 보리 열무김치, 떡갈비, LA갈비 등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정준하는 "내가 너 대신 애들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이 정도면 싫어하는 거 아니냐? 이제 준하 오빠 못 볼 것 같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건 논란이 되겠다. 벌써 4번이다. 이건 집에 가서 아내 경은이와 얘기해 봐야될 것 같다"며 정준하의 아내 니모와 나경은 사이의 친분을 언급했다.
"솔직히 너무 서운할 것 같다"는 말에 유재석은 "나 정도니까 웃으면서 얘기하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방송 못한다"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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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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