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子유선호 ‘성정체성’ 탄로→폐전각에 불 질러... ‘깜짝’ (‘슈룹’)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0.23 00: 30

'슈룹’ 김혜수가 아들 유선호를 지키기 위해 페전각에 불을 질렀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슈룹'에서 임화령(김혜수 분)이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성정체성을 인정했다.
신상궁(박준면 분)은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아무래도 (계성대군(유선호 분)이) 그 곳에 가신것 같다. (밀실을) 없애야 한다”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임화령은 “없애야지. 설령 발각된다고 해도 그곳은 계성군이 없으면 된다. 시험이 끝날때까지 절대 거기 발도 들이게 해서는 안된다”라며 핏대를 세웠다. 이후 대비(김해숙 분)는 계성대군의 밀실을 찾아 굳은 표정을 지었다.
계성대군의 밀실을 찾은 임화령은 “계성대군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겠구나”라며 안으로 들어섰다. 임희령은 각종 옷가지와 화장도구를 만지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임화령은 “계성대군을 그곳에 못가게 할 방법이 있을까? 어떻게 발을 묶을까?”라고 말하더니 묘책을 떠올렸다. 계성대군과 성남대군을 같이 공부를 하도록 한 것.
신상궁(박준면 분)은 대비를 찾아가 세자의 피부병이 거짓말임을 밝혔다. 신상궁은 세자가 보름동안 치료를 받으며 병이 완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비는 임금을 데리고 계성대군의 밀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이어  불타고 있는 밀실을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본 계성대군은 울음을 삼켰다.
대비는 임화령을 찾았고 “덕분에 불구경 아주 잘 했다. 이번엔 이 늙은이가 한 발 늦었지만 다음 번엔 계성대군의 흉측함을 널리 알리 것이다”라고 이를 갈았다.
임화령은 “화재가 참 많은 것을 사라지게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을 누가 믿어 줄 것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비는 “중궁전에 숨겨둔 내 손자 반드시 살리셔야 할 것이다. 아니라면 병약하고 흉측스러운 것들이 내 아들 흔들기 전에 제대로 된 것들도 싹 다 바꿀 것이다”라며 독기 품은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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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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