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이미주가 이용진의 기습질문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김희정, 예린의 태국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이용진이 이미주에게 방콕의 수도를 기습적으로 물어 이미주를 당황케 했다.
이날 이용진은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로 태국을 꼽으며, 이곳의 매력은 싼 물가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희정은 “코로나19 이후에 태국 물가가 비싸졌다는 얘기가 있어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원화랑 비교하면 너무 싸다”라고 거들었다.
그때 이용진은 “태국의 수도 혹시 아시나”라고 이미주에게 질문, 이미주는 순간 당황하며 헛웃음을 터뜨렸고, 조금 뒤 "안다 방콕!"이라고 외쳐 가슴을 쓸어내렸다.

성시경은 “머리가 약간 하얘지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순간 헷갈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용진은 “방콕으로 알고 계시고 방콕도 맞지만 외국 관광객들이 부르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름이다”라며 믿을 수 없는 긴 이름을 말해주었다.
이는 방콕의 실제 지명이라고. 허니제이는 "이용진 씨가 담당하는 나라는 이름이 왜 바뀌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이용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터키즈 온 더 블럭'이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바뀌었음도 의미하는 질문이었다.
한편 예린과 김희정은 극과 극의 여행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이틀은 파타야의 꼬란섬 사매비치에서의 물놀이를 즐기거나 전망대에 올라가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이때 김희정은 즉흥적이면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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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틀트립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