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김희정이 고소공포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김희정, 예린의 태국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김희정이 스카이워크에서 통통 뛰거나 드러누워 주목받았다.
이날 이용진은 최근 가장 핫한 여행지로 태국을 소개, 태국의 가장 큰 매력은 싼 물가라고 말했다. 김희정은 “코로나19 이후에 태국 물가가 비싸졌다는 얘기가 있어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원화랑 비교하면 너무 싸다”며 인정했다.
이용진은 “태국의 수도 혹시 아시나”라고 이미주에게 기습질문, 이미주는 헛웃음을 터뜨린 후 "안다, 방콕!"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머리가 하애졌냐"고 물었고 이미주는 "순간 헷갈렸다"고 대답했다.
이용진은 “방콕도 맞지만 외국 관광객들이 부르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름이다”라며 실제 지명을 읽어주었다. 이는 한 귀에 들리지도 않을 만큼 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예린과 김희정은 극과 극의 여행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둘은 파타야의 꼬란섬 사매비치에서의 물놀이를 즐기거나 전망대에 올라가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 김희정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김희정은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 워크를 안방처럼 누비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린과 김희정은 1박에 10만원인 5성급 호텔에 체크인한 후 전망대로 자리를 옮겼다.
방콕의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은 지상 314m의 높이였다. 예린은 스카이 워크에 다가가지도 못하는 반면 김희정은 뛰어다니거나 드러누우며 겁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허경환은 "김희정 씨는 군대를 다녀오셨냐. 왜 다 잘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허경환은 미주가 가고 싶다는 태국의 클럽과 같은 곳을 가봤다며 "남자들끼리 가서 두리번 거리느라 목만 다 풀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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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틀트립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