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잠실 주경기장 입성 영광..솔직히 부담 되기도”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23 16: 22

그룹 NCT 127이 처음으로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NCT 127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함성과 떼창이 허용된 3년 9개월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NCT 127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br /><br />이 자리에는 NCT 127(엔씨티 127) 멤버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마크, 해찬, 정우가 참석했다.<br /><br />NCT 127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3 / rumi@osen.co.kr<br />

멤버들은 “주경기장이라는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제 인생에 한국에서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몇 번이나 공연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에게도 이 곳에서 공연하는 게 의미가 있어서 팬분들에게도 의미있을 수 있게 준비를 많이 했다. 오랜만에 팬분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한계를 뛰어넘어 재미있게 놀아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태용은 “이 경기장이 곧 뚜껑이 덮힌다고 들었다. 저희가 뚜껑이 덮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공연하는 팀이 될 거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계절도 잘 따라준 것 같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을 한 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만나지도 못했고 함성소리도 못 들었는데 이 무대만을 기다려왔다. 오늘의 마지막 공연인데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투어는 계속 되니까 한 걸음에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타 역시 "솔직히 부담 밖에 없었다. 정말 큰 공연장이고 이런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지금도 긴장하고 있고 촉박한 시간속에서 준비하다 보니까 이렇게 기다려주시고 와주신 팬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다. 지금은 이것도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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