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내 짝 같다" 임주환, 母장미희 반대에도 굳건한 사랑 ('삼남매')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23 20: 54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장미희의 반대에 맞섰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연출 박만영, 극본김인영/이하 '삼남매')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김태주(이하나 분)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란과 유정숙(이경진 분)은 함께 김태주가 머무는 옥탑방에 찾아왔다. 놀란 김태주가 유정숙을 데리고 떠나자 이상준은 장세란에게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냐. 태주 어머니랑 연락하는 사이냐"고 물었다. 

장세란은 "마트에서 몇 번 부딪혔다. 서로 사돈이 되길 거부하는 사이다. 마음에 들지도 않는 배역, 그것도 두 번째 주인공을. 태주 때문에 맡다니"라며 앞선 이상준의 고백을 믿지 못했다. 
이상준은 "아니에요, 글쎄"라며 얼버무렸지만 장세란은 “개인 이상준과 배우 이상준을 잘 분리해서 생각해. 널 망가트리면서까지 걔를 돕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라 따끔하게 조언했다. 
이상준은 “누가 망가져요. 말씀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 대답했고 장세란은 김태주가 왜 좋냐고 되물었다. 이상준은 “그냥 제 짝 같아요. 엄마는 태주를 왜 싫어하세요?”라 물었다. 장세란은 “네 짝이 아닌 거 같아서”라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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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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