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50대되니 00한 사람들만 남아있어"..한가인은 "신의한수" 외친 이유?[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3 23: 49

'싱포골드'에서 박진영이 김형석과 공감대를 보인 가운데 한가인은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싱포골드'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경남 리틀싱어즈 팀이 등장, 아이답지 않은 무대로 하모니를 펼쳤다.  이에 박진영은 "너무 열심히 하려니 딱딱해보여 경남 리틀싱어즈의 자유로움이 좋았는데 좀딱딱했다"고 지난 무대와 비교했다. 

이와 달리 김형석은 "정말 열심히 했다, 이 노래에 맞게 무대가 좋았다"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  가운데 첫번째 톱10 진출을 뽑았다. 옐로우조 금메달은 콜링콰이어를 호명, 은메달은 디어뮤즈가 됐다.  
이와 달리, 경남 리틀싱어즈, j콰이어는 탈락했다. 
다음은 죽음의 조가 등장, 막강한 우승후보들이 대거 등장했다.  유일한 청소년 팀은 떼루아팀은 "잘하는 팀과 경쟁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젊음의 패기를 보였다.  먼저 쇼탠바이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박진영은
"지역예슨 때보다 좋아져, 호흡이 한 팀 같았다"며 "(무대가) 자연스러워졌다"고 했다. 하지만 힘이 너무 들어갔다고. 김형석도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했지만 서로 리듬이 안 맞았다"며 아쉬워했다.
다음은 모두가 경계했던 떼루아가 등장, 어리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이들은 "10대만 갖고 있는 고민이 있어, 물고기가 큰 고래가 되어 함께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퍼퍼몬스를 보여줄 것"이라 했다.  특히 박진영의 이전 심사평을 착안한 콘셉트였다. 
이어 무대를 공개, 박진영은 "다른 팀은 못할 것"이라며 감탄, 20명이 모두 신경으로 연결된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반주가 빨라지면서 갑자기 평범해져버렸다는 것. 그러면서 "이 발성으론 세계대회 못 가,
생목소리 나오지 않으면 반주에 목소리가 묻힌다"며 강력한 발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다른 팀에서 할 수 없는 갖고 있다, 강력하고 탐나는"이라며 의미심장한 조언을 전했다. 
다음은 해리티지 팀이 등장, 모두가 "무섭다"고 말한 그 팀이었다.  기피대상 1위였던 그룹.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도전의 곡까지 준비한 가운데 무대 후 박진영은 "사실 예상 가능한 일이긴 하다"며 "개인능력에 의지해 황당했다, 이럴 거면 이 곡을 왜 선곡했지? 싶었다"며 방향을 못 잡는 느낌의 무대라고 했다. 
특히 "포크 장르만의 원초적 매력까지 완전히 사라진 느낌 기대가 큰 만큼 아쉬웠다"고 했다.  
김형석도 "포크가 어려운 이유, 가사가 중요하다 내용을 살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며 역시 아쉬운 혹평.
과유불급이라 원곡의 정체성을 잃은 편곡이라고 했다. 한가인은 "선곡이 마음 아플까 걱정된다,오늘은 내비게이션 방향이 잘못된 것, 너무 잘하는 팀이다"며 위로했다.
다음은 하모나이즈 팀이 등장, 박진영은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고 응원, 무대가 끝나마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미 세계 제패를 했던 이력이 있는 하모나이즈기에 리아킴은 "이래서 세계 1등"이라 감탄, 
박진영도 "장점은 극대화댔고 단점은 사라졌다"며 "한 명이 살아나며 전체가 더 풍성해졌다"며 마음으로 하나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급기야 김형석은 "심사평을 할 수 없어, 어떻게 이 무대를 평할 수 있나"며 극찬했다. 
한가인은"지난 번 금을 못 받은게 신의 한수,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며 "한 명의 영혼이 살아나 춤추는 모습이 보여,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응원했다. 
박진영은 갑자기 김형석에게 "여기서 우리만 50대지?"라고 물으며  "좋은 사람이 되기 싶어서 계속 단점을 보완하는 사람들이 50대 되어보니 남아있더라"며  문제점을 인식하고 깊이있게 들여다보면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단 걸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세계1위다운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더욱 드라마틱한 심사결과를 공개,  강자들이 모인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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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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