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늘씬한 자태를 뽐냈다.
23일 서현진은 자신의 계정에 "친정 부모님 대신 가족 대표로 오랜만에 결혼식 출동. 지난번 부산 친정 갔을 때 엄마가 물려주신 정장 첨으루 입어봄"이라고 적었다. 모친이 정장을 물려주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서현진은 이대 무용과 전공에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지니고 있어 그가 입은 정장이 모친의 핏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서현진은 "40대의 울 엄마 나 고등학교 예무제부터 대학 입학, 미코 시상식까지 특별한 날에 꼭 입으셨던 정장. 어느덧 40대가 된 내게 꼭 맞춘 듯 잘 어울린다. 입을 때마다 엄마 생각하면서 오래오래 아껴 입어야지. 울 엄마 40대에 딸 셋 대학입시까지 끝냈는데 난 34개월 애긔맘 실화냐 ㅋㅋ"라는 글귀로 모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 속 서현진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늘씬한 자태를 세련되게 뽐낼 수 있는 투피스를 걸치고 있다. 또한 서현진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시계, 목걸이 등을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모전여전이다", "엄마가 키가 커야 애들도 키가 큰다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서현진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