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자신을 오메가엑스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 지은 당일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우리 밖에서 시킨 거 우버 기다리고 있는데 애들 회사 대표님이 애들 때리는 거 봤어. 진짜로 손이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애들이 눈앞에서 맞고 있는데 아무것도 못해”라는 글과 함께 녹취를 올렸다.
오메가엑스는 22일(현지시간)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 마지막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오메가엑스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라이브로 공연장을 꽉 채우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쿄 공연을 비롯해 멕시코시티, 콜롬비아 등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오메가엑스는 마지막 LA 공연 이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응원을 받는 기분은 늘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하다고 느낀다”라며 첫 월드투어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마지막 공연 직후 대표가 오메가엑스를 폭행했다는 목격담과 녹취록이 제기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직 한 네티즌에 의한 주장인 만큼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오메가엑스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미니 1집 ‘VAMOS’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