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미우새' 방송은 취미? "180억원 재산, 子 몫 있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4 06: 47

'미우새'에서 탁재훈이 레미콘 프린스로 인정받은 가운데, 김종국이 세마나에 깜짝 초대받았다. 상황을 모르고 반바지를 입고 등장해 당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탁재훈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 아버지인 배조웅 회장이 등장, 레미콘 협회 회장으로 알려진 그의 재력은 180억원 자산이 있다고 알려졌다. 업계서 존경받아온 국민 레미콘계 CEO. 탁재훈父는 회장님 포스로 등장, 탁재훈은 정식으로 소개했고 최초로 방송에 공개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탁재훈이 아버지도 정식으로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셀프소개에 대해  "1051개의 레미콘 기업이 있어 전국 회사들 연합회에서 제가 총괄 회장"이라고 했고, 모두 "오늘만큼은 본명 배성우로 하자"며 탁재훈의 본명을 불렀다.  
김준호는 "혹시 회장님도 부자냐"며 기습 질문, 한 회원은 탁재훈 父에 대해 "여기서 제일 부자, 그래서 연합회 회장"이라며 이를 인증했다. 모두 탁재훈에게 "진짜 콘수저 맞구나"라며 레미콘 프린스를 인정했다. 
이때, 탁재훈 父는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 (아들이)자기 분야 있다가 나중에 정산할 때 아들 몫이 있을 것"이라 말해 탁재훈의 입을 떠억 벌어지게 했다. 탁재훈도  "지금까지 1도 몰랐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걸 알게 됐다"며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린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탁재훈은  멀티 엔터테이너로 레미콘 세미나 자리에 참석, 미애수 아들이 참석했다. 허경환이 먼저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를 돋구운 가운데, 탁재훈은 "진짜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김종국을 소환했다. 이를 모르고 참석한 김종국은 당황, 하필 캐주얼한 운동복 차람이었다. 반바지를 입고 있기도. 
세미나에 반바지 입고 등장한 것에 김종국은 스스로 당황했다. 탁재훈은 김종국이 상황을 몰랐다고 설명하며 "김종국이 노래하는 사람이 아냐,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센스있게 소개했고, 김종국 역시 결국 반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음에도, 이내 '한 남자'를 아버지와 아들 버전으로 센스있게 개사하며 무대를 안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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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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