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대상 타고 1년 만 하차 통보…'1박2일' 가장 먼저 하산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24 04: 50

‘1박 2일 시즌4’ 문세윤이 대상을 타고 1년 만에 하차 위기에 놓였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멤버들은 등산복을 입도 오대산에 모였다. 문세윤은 “갯벌, 염전 다녀온 지 얼마나 됐다고 등산이냐. 우리가 예능 노예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우리는 노예가 맞다”고 말했고, 딘딘도 “나는 고생할 줄 알고 영양제를 먹고 왔다”고 말하면서 문세윤의 뜻에 동조하지 않았다. 문세윤만 머쓱한 상황에서 제작진은 “등산이 아닌 단풍 구경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날 오르락 코스와 내리락 코스를 제시했다. 오르락 코스는 비로봉까지 가는 코스로, 제작진이 답사를 하다 신발 밑창이 날아갈 정도로 험준한 코스였다. 내리락 코스는 오픈카를 타고 달린 뒤 안정적인 트레킹 코스를 걷는 정도였다.
오르락 코스 3명, 내리락 코스 2명을 결정하는 퀴즈에서 치열한 퀴즈 두뇌 싸움 결과, 김종민과 문세윤, 나인우가 오르락 코스에 당첨됐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가을 상추는 문 잠그고 먹는다”라는 속담을 몰라 서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정답을 한번도 맞히지 못했는데도 내리락 코스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1563m 오르락 코스에 오르는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에게 제작진은 “무지개색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과 사진을 찍으면 즉시 하산”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세 사람은 단번에 어려운 미션이라는 걸 알고 지급된 등산 스틱을 받아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 산을 오르던 중 오르락 코스 팀은 즉시 하산이 걸린 수분 섭최 미션을 받았다. 우유, 오렌지 주스, 콜라, 보리차, 이온음료를 한꺼번에 마시고 종류를 알아 맞히는 게임으로, 문세윤은 단 한번 만에 정답에 성공했다. PD는 문세윤의 즉시 하산을 밝히면서 “아쉽지만 문세윤 씨는 이렇게 하차하실…”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문세윤은 “대상 주고 1년 만에 자르네”라고 허탈해했다.
내리락 코스에 당첨된 연정훈과 딘딘은 오픈카를 타고 가을 단풍길을 내달렸다. 이후 트레킹 코스에서 단풍 구경을 하며 걷던 중 엎치락 뒤치락 미션을 받았다. 데시벨 맞히기, 디비디비딥, 2인 줄넘기, 문지기 뚫기 등의 미션에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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