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백날 날 무너뜨리려는 것들"..무슨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24 09: 22

배우 김세정이 자신의 각오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
23일 김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네가 이번에 많이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사실 속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너는 터널을 지나고 나면 늘 날아오르던 아이였어서 이번 터널 이후엔 네가 뭘 배우고 나타날까 기다리고 있었어. 역시나 이번에도 멋지게 다시 나타나서 다행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김세정이 누군가로부터 들은 말을 기록해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김세정은 "터널을 걷는 동안 잠시 잊고 있었다. 맞지 나의 터널은 늘 오르막길이었지"라며 깨달음을 전했다.

그는 "잘만 버티고 벗어나면 정말 많은 걸 얻어내고 성장해 내는 나였지. 터널을 오르다 포기해도 기껏해야 제자리였지. 늘 기대로 가득 차던 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서 너무 다행이다. 너무 반가운 나다. 또 어떤 시련이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또 나는 재밌는 것들로 얻어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백날 날 무너뜨리려는 것들에게 양분을 얻어내어 약 올려줘야지ㅎㅎ"라며 "최근 들은 말 중에 참 기분 좋은 말 중 하나였다"고 한층 가벼워진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세정은 최근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후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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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세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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