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가장 어려웠던 인터뷰 상대는 손흥민, 아우라 엄청나" ('라디오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24 16: 09

배우 주현영이 '주기자'로서 가장 어려웠던 인터뷰 상대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꼽았다.
주현영은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에서 사회 초년생 인턴기자 역할로 인기를 끌었던 바. '주기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했던 주현영은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손흥민을 떠올렸다.

주현영은 지난 7월 쿠팡플레이 스페셜 에피소드 '주기자가 해냈다! 토트넘 프렌즈'에서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선수를 만나 유쾌하게 인터뷰 했다. 생생하게 전해 듣는 손흥민의 골든 부츠 수상 소감부터 토트넘 선수들의 한국 첫 방문 소감, 그리고 화제가 되었던 경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주기자의 색깔과 입담으로 유쾌하게 전달됐다.
주현영은 이렇게 만났던 손흥민에 대해 "아우라가 엄청나고, 느낌과 여유가 남달랐다. 제가 버벅대고 실수하니까 농담하면서 떨지 말라고 해주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절친 동그라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주현영은 과거 아이돌 꿈을 가지고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도전하기도.
그는 "전 원더걸스, 쇼녀시대, 카라 시대다. JYP 공채 오디션을 하고 있어서 패기를 가지고 찾아갔었다. 그런데 못 해서 안 된 것 같다. 그 당시에는 많이 다듬어지지 않고 부족했다”고 탈락 이유를 겸손하게 추측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JYP 출신 매니저와 일하고 있다고.
한편 주현영은 11월 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로 돌아온다. 영화 ‘2시의 데이트’의 내년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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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주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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