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윤석, '타짜' 인연 김혜수 소속사서 새출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25 10: 21

배우 김윤석이 영화 ‘타짜’(2006)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배우 김혜수와 같은 소속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김윤석은 김혜수가 오랜 시간 몸담고 있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5일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올 하반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김윤석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스태프와 함께 하기로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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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후배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김혜수가 있는데 김윤석은 앞서 그녀와 ‘타짜’, ‘도둑들’(2012) 등의 영화를 함께 완성했던 바. 이번에는 같은 회사에 속하게 된 만큼 두 사람이 또 한번 작품으로 뭉치게 될 날이 올지 기대가 쏠린다.
지난 1988년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윤석은 2004년 개봉한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상업 영화계에 진출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의 아귀 캐릭터로 2006년 스타덤에 오른 뒤 수많은 작품을 거쳐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김윤석. ‘추격자’(2008), ‘완득이’(2011), ‘도둑들’, ‘타짜: 신의 손’(2014), ‘극비수사’(2015), ‘검은 사제들’(2015), ‘1987’(2017), ‘암수살인’(2018), ‘모가디슈’(2021) 등 영화가 흥행하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석은 또한 각본 및 연출에, 출연까지 도전한 ‘미성년’(2019)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의 연출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로운 곳에 안착한 그가 앞으로 써 내려갈 필모그래피가 궁금하다.
한편 김윤석이 전속 계약한 연예기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신하균, 오륭, 이선균, 이성민, 전혜진, 차선우, 최덕문, 하윤경 등의 배우들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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