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오빠 동생"→"아이 생긴 느낌" 안현모♥라이머, 애정도 '상승세'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25 00: 30

'우리들의 차차차' 안현모와 라이머가 애정을 굳게 다졌다. 
24일,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와 라이머가 이전과 다른 부부관계에 들어섰다. 
이은지가 부부들에게 평소 손을 잡고 다니는지 물었다. 이은지는 손을 잡는 모양으로 부부 관계를 알아볼 수 있다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안현모는 “걸을 때 손 잡긴 하는데... 걸을 일이 없다”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안현모와 라이머, 윤지민과 권해성 부부는 바로 손을 잡고 걷는 시늉을 하며 맞잡고 걷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루디는 “우리는 보통 팔짱이나 어깨동무를 한다. 고목나무 매미처럼”이라 답했다.
이은지는 “손바닥을 맞잡은 부부의 경우 서로를 사랑하고 있지만 열정은 다소 식은 상태”라며 “팔짱을 자주 낀다면 한 사람은 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상대방의 보호와 관심을 받고 싶을 때 더 팔짱을 끼게 된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트루디는 "맞는 것 같다"며 인정, 안현모는 “우리는 손가락만 잡을 때도 많아요. 그것도 있어요?"라 궁금해했다. 이은지는 “있다. 각자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커플이다. 데이트를 즐길 때와 혼자 있을 때의 시간이 비슷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은지는 이어 “이러한 경우 한 사람은 친구로 남기를 원할 수 있다?”라고 대본을 읽은 뒤 “이거 찢어버려”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안현모는 “제가 늘 말했죠? (라이머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라고”라 인정했다. 
앞서 신동엽은 "'우리들의 차차차' 처음 시작할 때 부부끼리 옷을 입고 스킨십을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스킨십이 쑥스럽고 남사스럽다가도 조금씩 미세하게 가까워지는 게 느껴진다"고 감탄한 바 있다. 
그말처럼 라이머는 안현모와 데이트를 즐기다 기습뽀뽀를 해 주목 받았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이대은을 보고 배우라고 했다. 이대은은 완벽한 타이밍에 입을 맞추지 않냐"며 라이머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이어 "그런데 귀에다 뽀뽀를 해서 놀랐다"며 경악한 이유에 대해 알렸고, 라이머는 "내가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라이머와 함께 춤 레슨을 마친 안현모는 선생님에게 "라이머가 음악을 직업으로 하다 보니 집에서 음악이 안 흘렀는데 지금은 춤이 흐르는 집이 됐다"며 "없던 아이가 생긴 느낌이다. 없던 존재였는데 춤이라는 생명이 집에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라이머도 "탱고를 시작한 이후로 하기 전보다 많이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호흡을 맞출 때 쾌감이 있더라"고 거들었다.
안현모는 "제 나이가 서른아홉인데 내년에 앞자리 숫자가 바뀐다. 그전에 저와 라이머의 젊은 시절의 마지막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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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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