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70금 농담을 던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상미, 조하나가 전원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숙은 이상미, 조하나에게 “상미도 싱글, 너도 싱글 결혼 한 번도 안했는데 결혼할 사람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미는 샌드위치를 먹으며 대답을 피했고 조하나는 “나는 천천히 하죠”라고 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덤덤하게 “나는 어때?”라고 물었고 순간 정적이 흘렀다. 조하나는 “무섭다”며 웃었고 김용건은 “무서워? ‘전원일기’ 하면서 나를 많은 시간 보지 않았냐”라고 농담했다.
김수미는 “이왕이면 숙이도 싱글인데 셋 중에 골라라. 섭섭하잖아”라고 이숙도 후보에 올리라고 했다. 김용건은 당황하며 “뺀 게 아니라 잠을 못 잘 것 같다. 시끄러워서. 내가 잠을 자야 하는데 새벽부터”라고 했다.

이숙은 “오늘은 촬영하느라고 그랬다. 알고 보면 나도 연약한 여자다”라고 했다. 김용건은 “숙이 스타일이 남자한테 참 헌신적인 스타일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 애교도 많고”라며 “한 번 생각해 봐라. 보면 사람한테 잘 할 스타일이다”라고 했다.
이때 김수미는 “결정적인 건 셋 다 애를 못 낳는다”라며 김용건에게 “오빠 나 자신있어. 나 어때?”라고 70금 농담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용건은 지난해 39세 연하 여성 A씨와 임신 및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김용건은 그해 11월 경, 75세 나이에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3월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입적해 화제를 모았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