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드라마 복귀작 '소방서 옆 경찰서'...촬영하면서 더 빠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25 10: 05

배우 김래원의 드라마 복귀작 '소방서 옆 경찰서'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 
2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측은 김래원의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김래원은 극 중 '검거율 118%'를 자랑하는 열혈 형사 진호개 역을 맡았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 대응' 현장일지를 그린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 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를 위해 자세한 묘사로 호평받는 민지은 작가와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래원이 맡은 진호개는 태원 경찰서 형사8팀 경위로 광수대 발령 후 미제사건까지 통틀어 해결, 검거율 100%를 넘어 118%를 기록한 레전드 형사이다. 김래원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독특한 형사 캐릭터가 될 전망이다. 
김래원은 첫 스틸 컷부터 제복 자태를 뽐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극 중 진호개(김래원 분)가 징계위원회에 간 장면이다. 깔끔한 정복과 달리 얼굴에는 밴드가 붙어 욱한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이와 관련 김래원은 "촬영을 진행하며 더욱 매력에 푹 빠진 인물"이라며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념의 진호개가 소방관 봉도진과 구급요원 송설과 공조를 이루며 어떠한 예측 불가 행동을 벌일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가 될 것 같다.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담기니 많은 관심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진 또한 "김래원은 열정과 냉정, 호탕함과 자상함을 넘나드는 진호개 역에 그야말로 금상첨화 캐스팅"이라고 자부하며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피 끓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진호개로 출격할 김래원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11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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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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