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톱’ 김민경이 여성부 우승을 예고했다.
24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민경은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는 리액션 담당이다. 내 표정 하나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팔씨름을 남자의 힘 대결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더 신기하다. 나는 엄마, 아내, 여자친구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며 “팔씨름을 해봤을 때, 여자랑 해본 적이 없다. 우먼즈 챔피언십이 생긴다면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홍일점이지만 내가 홍일점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편안한 분위기로 동료로서 촬영하고 있다. 팔씨름을 좋아하지만 그냥 보는 내내 감정 몰입이 되어서 드라마 보듯이 스토리를 보면서 눈물 흘렸다. 시청자 분들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시청하실 것 같다. 최대한 그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민경은 “이번엔 남성부라서 여성부가 생기면 욕심이 난다. MC들 중에서 이길 만한 사람은 문세윤 빼고 다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2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