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결혼식을 올린 뒤 아직도 짙은 여운에 빠져있다.
25일 김연아는 반지, 립스틱,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결혼식을 담은 여러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의 SNS 등을 통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김연아가 고우림과 뽀뽀가 길어지자 웃음을 참지 못해 밀치는 장면부터 ‘내돈내산’ 명품 D사 답례품, 김연아의 드레스 가격 등이 연일 화제가 됐다.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고,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했다.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김연아는 아직 짙은 여운에 빠져있다. 그는 이날 고우림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부터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 화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김연아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사진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는 결혼 후 첫 행보로 내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 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